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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잊고 있었던 풍경, 드라마 보물섬 덕분에 다시 만난 아원고택 드라마 ‘보물섬’ 속 낯익은 풍경, 아원고택과의 재회최근 드라마 “보물섬”에 푹 빠져서 본방사수를 하고 있었는데, 보다 보니 웬지 익숙한 느낌의 장소가 있는거예요그러다가 허준호(염장선역)이 툇마루 앉아 있는 장면을 보고그때서야 왜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눈이 멈췄던 그 낯익은 풍경은 제가 몇해 전에 다녀왔던 “아원고택” 이었어요고요한 마당과 정갈한 한옥이 바로 거기였다니,,잠시 잊고 있었던 그때의 그 좋은 추억에 빠졌어요. “아원고택”은 전북 완주에 고요히 자리 잡고 있어요.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독특한 분위기가 참 인상 깊었던 곳이예요. BTS가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지만그런 유명세보다도 저는 그곳에서 느낀 평온함이 더 기억에 남아요. 미디어 아트와 찻집에서 마주한 조.. 2025. 5. 27.
새가 된 기분, 그리고 또 다른 하늘로 – 단양부터 보성까지 ☁️ 갑작스러웠던 하늘 비행의 순간그날의 하늘은 유난히 맑았고, 바람은 살랑거리더라고요.마치 오늘은 꼭 날아야 하는 날인 것처럼 자연이 조용히 등을 떠밀어주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우리는 그렇게 전혀 계획에 없던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단양 뷰 맛집, 카페산에서 시작된 도전‘카페산’은 단양에서도 꽤 유명한 뷰 맛집이에요.카페까지 올라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고 운전도 약간 까다롭지만정상에 도착하면 마치 하늘 위에 앉아 있는 듯한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어요.그런데 단순히 커피만 마시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었죠.카페 주변으로는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10곳 이상 모여 있는듯 보였어요.카페에 앉아 하늘로 떠오르는 사람들을 보니 늘 막연하게 품고만 있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기분이었어요."우리.. 2025. 5. 27.
제주살이 1년 이야기 [Ep1]_ 내가 사랑한 오름 추천 _ 지미봉. 송악산 제주에서 보냈던 그 계절들, 나만의 오름을 찾던 시간오랜 직장생활을 잠시 접고 휴식을 갖기 위해 워낙 좋아 했던 제주에서 우선 한달살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쉬움에 한달 두달 미루다 보니 결국 1년을 있게 되었답니다. 제주에 내려갈 때 세운 목표는 제주에 360여개가 있다는 오름을 다 올라가서 각각의 오름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거였어요.이미 제주 올레길은 몇 개 코스 빼고는 거의 다 돌았는데 그때 오름을 통과하는 코스가 꽤 많았거든요. 그때부터 오름에 대한 매력에 빠졌고 다른 오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오름 도장 깨기?”라는 목표가 생긴 것 같아요.각각의 매력을 뽐내는 오름들은 매번 새롭고 깊은 감동이었어요.혼자 오르기에는 위험한 곳도 많고 제대로 된 길이 없는곳도 많아서 결국 70여 개.. 2025. 5. 27.
조용한 쉼,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곳 – 백양사 템플스테이 1박2일 복잡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몸보다 마음이 더 지칠 때에 잠시 멈추고 싶을 때가 있어요그럴 땐 어디 조용한 데 가서, 그냥… 가만히 있고 싶죠.요즘 개인적으로 머리도 복잡하고 국내도 시끌 시끌하고 다른 국가들도 그렇고 머리를 비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 여행을 계획할까 하다가 작년 6월에 다녀왔던 템플스테이가 문득 생각나서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니 그때 그 느낌과 풍경들의 기억들로만으로 어느정도 바로 치유가 되네요.그래서 좋은 추억을 정리 하면서 여러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오늘도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 백양사에 들어선 순간, 공기부터 다르다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분해지면서 숨이 쉽게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물도 맑았으며물 흐르는 소리가 잔잔하게 들.. 2025. 5. 27.
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섭지코지, 제주살이 찐경험으로 동쪽 1일 여행코스 추천 제주살이를 시작하며 선택한 곳은 성산일출봉 앞 숙소였어요.단 한 달만 머무를 생각이었지만 매일 달라지는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다 보니 5개월간 머물었었네요.성산일출봉은 매일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제게 인사를 건냈어요.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광치기해변에서 파도 소리에 마음을 달래며 섭지코지의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것이 일상이었어요.그렇게 매일 마주했던 풍경들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며 여러분에게도 하루에 즐길수 있는 코스로 추천 하고 싶었습니다. 매일 다른 얼굴을 가진 "성산일출봉", 그리고 숨은 산책길 성산일출봉은 새벽녘에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시간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지만 등산로는 고요했어요. 숨을 고르며 조금씩 올라.. 2025. 5. 27.
정보가 흘러가는 따뜻한 공간을 시작합니다. 지금 on! 안녕하세요. "생활on에어"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 공간은 거창하게 시작한 게 아니예요.매일 살아가는 와중에 “이건 진짜 좋았는데”, “나만 몰랐던 거 아니야?” 싶은 순간들이 하루에 한두 번씩은 꼭 생기더라고요. 그걸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서, 누군가에게 한 곡 틀어주듯이 살며시 전해보고 싶었어요.라디오처럼요. 틈날 때 켜두면 잔잔하게 흘러가는 정보 채널. 이것이 제가 바라는 "생활on에어" 의 모습 입니다.📻 왜 이런 블로그를 만들었냐면요,요즘은 정보가 정말 많아요.사실 넘친다는 말도 이제 진부할 정도예요.SNS를 켜면 유용한 팁이 쏟아지고, 쇼츠에선 10초 안에 인생 꿀팁을 알려준다고 하고… 근데 진짜 필요한 걸 찾으려면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르기도..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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