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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쉼,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곳 – 백양사 템플스테이 1박2일 복잡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몸보다 마음이 더 지칠 때에 잠시 멈추고 싶을 때가 있어요그럴 땐 어디 조용한 데 가서, 그냥… 가만히 있고 싶죠.요즘 개인적으로 머리도 복잡하고 국내도 시끌 시끌하고 다른 국가들도 그렇고 머리를 비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 여행을 계획할까 하다가 작년 6월에 다녀왔던 템플스테이가 문득 생각나서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니 그때 그 느낌과 풍경들의 기억들로만으로 어느정도 바로 치유가 되네요.그래서 좋은 추억을 정리 하면서 여러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오늘도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봅니다.  🛤 백양사에 들어선 순간, 공기부터 다르다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차분해지면서 숨이 쉽게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물도 맑았으며물 흐르는 소리가 잔잔하게 들.. 2025. 4. 9.
펠리컨힐 골프장 다음 어디로 갈까? LA 근교 명문 골프장 3곳 추천 펠리컨 힐 골프 라운드 후기 – 바다와 골프, 두 개의 완벽한 조합미국 LA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펠리컨 힐 골프 클럽(Pelican Hill Golf Club)”에 다녀 왔어요이곳은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 Newport Beach)에 자리하고 있는데,입구에서부터 럭셔리 하더라고요라운드전 연습장(Driving Range)에서 잠깐 연습을 했는데,타석이 실제 잔디로 되어 있어서 필드 티박스 느낌으로 연습 할수 있었어요라운드 전에 연습공 몇 개 치면서 그날 스코어를 살짝 기대도 해보는거죠 머. 또 무엇보다 좋았던점은 무료라는 거였어요 ^^ 펠리컨 힐은 “톰 파지오(Tom Fazio)” 가 설계한 36홀 챔피언십 코스로 ‘Ocean North course’와  “Ocean South course로 .. 2025. 4. 2.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Ep2. 해양+육상] 바다거북이. 고래상어. 정어리때. 반딧불 리조트와 알로나비치에서 여유롭게 쉬고,노을 아래 다리 끝에서 멍하니 차분한 시간을 갖았던 시간도 좋았지만 바다속 세계는 묵직한 감동의 연속이었어요이번 Ep2 에서는보홀의 ‘바다 속 시간’과 ‘밤의 마법’을 함께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래상어 – 거대한 평화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선 보홀에서 오슬롭으로 이동해야 해요.아침 6시시쯤 리조트에서 픽업 받아 출발하는 일정이라 살짝 피곤하긴 하지만,정말 눈앞에서 거대한 고래상어를 보는 순간 모든 피로가 싹 잊혀져요. 물속에서 마주한 고래상어는거대하지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고그저 우아하고 느릿하게 유영하는 모습은 참 평화로워 보였어요같은 물속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존재감이랄까요. 🐢 바다 거북이 – 조용한 눈맞춤과연 거북이를 만날수 있을까 하는 기대.. 2025. 3. 29.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Ep1] 해난리조트.알로나비치.노스센선셋 브릿지 보홀 여행 [Ep1 – 바다와 감성에 물든 날들]여행을 떠나기 전사람은 마음속에 작은 기대 하나를 품게 되죠."이번 여행은 좀 다르겠지.""조금 더 쉬고, 조금 더 나답게"그렇게 설렘을 안고 도착한 곳은필리핀의 작은 낙원, 보홀이었어요.익숙한 일상에서 살짝 비껴선 그 섬은공항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다른 리듬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어요.더 느리고, 더 따뜻하고, 더 조용하게.이번 여행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소개하려 해요.Ep1. 에서는"해난 리조트(Hennan Resort)" 에서의 휴식"알로나 비치(Alona Beach)" 의 여유로움그리고 "노스젠 선셋 브릿지(North Zen Sunset Bridge)"에서 마주한 황홀한 노을까지그날의 감정을 한 장면씩 담아보려 합니다.🏨 해난 리조트 – 꿈 같은 휴식의.. 2025. 3. 29.
“폭삭 속았수다” 애순이와 관식이 첫 키스한 그곳처럼… 유채꽃밭에서 다시 피어나는 봄 요즘 푹 빠져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에서 애순이와 관식이가 수줍은 첫키스를 나눈 장면 당연히 기억하시겠죠? 가슴 콩닥 콩닥 하면서 코믹한 부분도 있어서 정말 재미 있게 봤네요. 간만에 가슴이 몽글몽글 해졌답니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 한가운데에서두 사람은 투닥 투닥 사랑이 꽃피우고 마치 봄이 와서 꼭 해야 할 일처럼그렇게 첫사랑이 피어났어요.그 장면을 보고 나니 유채꽃이 그냥 꽃이 아니게 되었어요.어느새 마음속에 '그때 그 사람' 한 명쯤 떠오르게 하고,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과는 꼭 함께 가고 싶어지는, 그런 특별한 장소.그래서 올봄, 노란 첫사랑을 찾듯 유채꽃을 따라가 보려 해요.드라마처럼 말없이 걸어도 마음이 통할 것 같은그런 유채꽃 명소 3곳을 소개할게요. 제주도 광치기해변_바다와 꽃이 .. 2025. 3. 28.
정보가 흘러가는 따뜻한 공간을 시작합니다. 지금 on! 안녕하세요. "생활on에어"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 공간은 거창하게 시작한 게 아니예요.매일 살아가는 와중에 “이건 진짜 좋았는데”, “나만 몰랐던 거 아니야?” 싶은 순간들이 하루에 한두 번씩은 꼭 생기더라고요. 그걸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서, 누군가에게 한 곡 틀어주듯이 살며시 전해보고 싶었어요.라디오처럼요. 틈날 때 켜두면 잔잔하게 흘러가는 정보 채널. 이것이 제가 바라는 "생활on에어" 의 모습 입니다.📻 왜 이런 블로그를 만들었냐면요,요즘은 정보가 정말 많아요.사실 넘친다는 말도 이제 진부할 정도예요.SNS를 켜면 유용한 팁이 쏟아지고, 쇼츠에선 10초 안에 인생 꿀팁을 알려준다고 하고… 근데 진짜 필요한 걸 찾으려면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르기도.. 202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