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맑은 공기, 초록으로 둘러싸인 산길
그리고 조용히 그 속에 자리 잡은 골프장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웰리힐리 CC)에
다녀왔어요
계절의 여왕 5월의
환상적인 날씨까지 도와주니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남 In코스, 한 샷 한 샷이 도전이었던 시간
웰리힐리 CC는 36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남코스와 북코스로 나뉘어 있어요.
이번 라운드는 남 In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었는데,
다음 기회엔 북코스 라운드였으면 좋겠어요.
웅장한 산에 둘러싸인 남코스는
파 75 구성으로,
총길이도 긴 편이라
체력 안배도 중요했어요.
무엇보다 페어웨이는 넓고 안정감 있는 편이라
초반에는 꽤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잔디 상태도 고르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스윙할 때 타격감이 참 좋았어요.
하지만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고
대부분이 포대그린이라
투온은 정말 힘들어요.
그린에서도
언듈레이션이 꽤 있는 편이라
퍼팅 라인 읽기가 쉽지 않았고,
정확한 거리감과 속도 조절이
중요한 코스였어요.
은근히 '멘털 골프'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린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동반자들 대부분이
5~7타 정도
더나 왔어요.
⛳ 국내에서도 드문 파 6 홀의 압도감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국내에서 보기 드문 파6 홀이었어요.
백티 기준 약 685m의 길이는
티잉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와, 끝이 안 보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죠.
전략과 거리 계산을 세심하게
고민하게 되는 코스예요.
그래도
동반자들과 함께 티샷을 날리고
페어웨이를 걷는 그 시간이 즐겁고,
매 홀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골프보다 사진에
더 집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웰리힐리 코스 보기
🛌 히든힐스 – 조용한 밤과 안개 낀 아침의 여운
지인 찬스로
"웰리힐리 히든힐스"에서
숙박을 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 안개가 잔잔히 깔린
골프장 페어웨이 위로
펼쳐진 풍경에 잠시 말을 잃었어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고요하고 신비로운 그 장면은
이번 웰리힐리 여행에서
오래 남을 기억들 중 하나예요
📌 위치 정보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조항로 360
📞 1544-8833
🚘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 36홀 (남코스 18홀 / 북코스 18홀)
지도검색_웰리힐리
링크는 이미지 클릭↑
🍜 라운드 후 식사 – "웰리반점"에서 든든하게 한 끼
오전 라운드를 마치고 나니
허기가 밀려오더라고요.
근처에 있는 맛집 ‘웰리반점’
골프장에서 차로 몇 분 거리라
이동도 편했고
현지인과 골퍼들로 북적이는 분위기가
딱 ‘맛집’ 느낌이었어요.
대통령 전담 셰프라고 해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
쫄깃한 면발에 짬뽕 국물은 얼큰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고,
탕수육은 바삭한 튀김옷에
기름지지 않아 자꾸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어요.
웰리힐리 리뷰 보기 클릭↓
🎯 마무리하며
넓고 안정감 있는 페어웨이
까다롭지만 재미있는 그린,
그리고 안개 낀 아침의 풍경까지
모든 게 기억에 오래 남을 하루였어요.
웰리힐리 CC
꼭 한 번 다녀와 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도 즐샷!
그럼, 오늘도 정보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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